작성일 : 24-10-08 10:36
'반등' 수원 삼성, PO 승격 가시화
 글쓴이 : merideth02…
조회 : 66  
매니저를 바꾼 후,

팀이 K리그 2 6위에서 5위로 뛰어올랐고... 4, 5위와 승점 1점 차이

K리그1 하위권 팀들이 강등을 피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만큼 승격이 절실한 K리그2 상위권 간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리그2 선두 FC안양이 2연패를 당한 후 뜨거운 추격전을 펼치고 있고, 8위까지 떨어졌던 전통의 강호 수원 삼성이 다시 한 번 상승세를 타며 순위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7일 동안 각 팀이 4-5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K리그2에서 안심할 수 있는 팀은 단 한 팀도 없습니다. 안양이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3연패를 당한 후 고전하고 있습니다. 안양은 9월 21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2위와의 승점 차를 9점으로 벌렸지만 이후 더 이상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입지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반면 분위기가 가라앉았던 수원은 마침내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PO)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지난 5월 염기훈 전 감독이 물러난 후 변성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수원 삼성은 명성이 떨어져 8위로 내려앉았지만 6일 경기에서 승리하며 6위로 올라섰습니다.

K리그2에서 승격을 노릴 수 있는 팀은 최대 5위까지입니다. K리그2의 선두는 자동으로 승격되며, K리그2의 2위 팀은 K리그1의 11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치르게 됩니다. K리그2의 3~5위 팀이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게 됩니다. 4위와 5위 팀이 맞붙고 승자는 3위 팀과 맞붙게 됩니다. 그 승자는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1의 10위 팀과 경기하게 됩니다. 수원은 4위 서울 이랜드와 5위 전남 드래곤즈에 승점 1점 뒤진 상황입니다.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쳐지면서 K리그2도 흥행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이날 현재 K리그2를 보러 온 관중 수는 총 76만 7,883명(평균 3,729명)입니다. 이는 단 204경기 만에 달성한 수치로, 2023시즌 234경기 55만 3,891명(평균 2,367명)의 종전 기록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입니다. eos파워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