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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전통의 16번 홀 물수제비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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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오거스타 마스터스 대회 때 참가한 미국 선수 리 트레비노는

대회 마지막 날에 전날 내린 폭우로 수면이 올라간 16번홀 워터 해저드가

마치 페어웨이 잔디처럼 보여 무심코  샷을 했다가 물수제비 뜨기를 함.


170야드의 파3홀인 16번홀은 워터 해저드가 거의 홀 전체를 감싸고 있음.

그 후 연습 라운드 때 16번홀에서 벌어지는 물수제비 쇼가 전통으로 굳어짐.

이 대회에서의 물수제비 뜨기 최고 기록은 지난 2002년에 세워진 40번.